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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속버스 환승제도이란?

늘~~감사 2010. 9. 8. 01:46
요즘 대중교통 환승이 편하게 바뀌었다.
교통카드만 있으면 지하철과 버스를 쉽게 갈아탈 수 있어
돈도 아끼고, 시간도 많이 절약되는데, 이런 환승제도가 이젠
고속버스에서도 적용된다.
그러니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스를 갈아 탈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2일부터 도입된 고속버스 환승제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환승노선 출발 시간표
출발 노선 환승 노선 환승지 출발시간 배차 간격 1일 운행횟수
고양, 용인, 수원,의정부, 성남- 정안 환승 정안 - 익산 08:00 ~ 20:00 30분 26회
정안 - 정읍 08:10 ~ 19:40 40 ~ 50분 18회
정안 - 김제 08:20 ~ 18:50 70 ~ 80분 9회
정안 - 남원 08:10 ~ 19:20 60 ~ 70분 12회
정안 - 군산 08:00 ~ 20:00 20 ~ 30분 35회
정안 - 목포 08:40 ~ 20:00 40 ~ 50분 19회
인천, 고양 - 횡성 환승 횡성 - 강릉 08:00 ~ 19:50 15 ~ 30분 32회
고양, 대전 - 횡성 환승 횡성 - 속초 08:20 ~ 19:30 40 ~ 50분 25회
고양, 인천, 대전 - 횡성 환승 횡성 - 동해 09:20 ~ 20:00 40 ~ 50분 17회
횡성 - 삼척 08:05 ~ 19:35 40 ~ 50분 17회

                              



시간·돈 절약, 고속버스 환승 시작!                           
경기도 고양에 사는 김숙 씨.
고향인 전북 정읍으로 가려면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차편이 많지 않아서 아침에 서둘러서 가는 편이다.

아이와 떨어져 집을 나선 시각은 오전 9시쯤.
터미널에 도착해 고속버스표를 끊는데, 정읍이 아닌 전주행이다.    
경기도 고양에서는 정읍으로 곧장 가는 고속버스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로 가서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곧장 가는 게 있긴 해요. 고양에서 가야 해서
 전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집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에 가서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에 도착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정읍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2시가 넘어서이다.

경기도 고양에서 전북 정읍까지 오는데 5시간이 넘게 걸렸다.
중소 도시를 곧장 오가는 고속버스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간에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
 

고속버스 환승으로 김숙 씨의 절약되는 시간과 돈은?
 
▷ 환승하지 않았을 경우
집 근처 버스터미널에서 전주를 거쳐 정읍까지 오는데
9시에 출발해 오후 2시 15분쯤 도착했고, 전주까지 2만 200원,
정읍까지 3,300원이 들어 모두 2만 3,500원을 냈다.
 
▷ 환승 시스템을 이용한 경우
고속도로 중간 휴게소까지 와서, 정읍으로 곧장 가는 버스를 갈아타면,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요금도 2만 2,800원만 내면 된다.
 
 
시간도 돈도 모두 아낄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그 외 지역의 고속버스 환승 방법!

① 수도권과 호남 지역을 오갈 때는 충남 공주에 있는
   정안휴게소에서 버스를 갈아탈 수 있다.
② 고양이나 의정부, 성남, 수원에서
   정안 휴게소로 와서 고속버스를 갈아타고
   전주나 광주, 목포, 군산으로 갈 수 있다.
③ 반대로 호남 지역에서 정안 휴게소까지 올라와서,
   수도권 지역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탈 수도 있다.
 
 ④ 영동고속도로에는 횡성휴게소 상하행선에
   환승 정류소가 생긴다.
⑤ 인천, 고양, 대전에서 휴게소까지 와서 강릉이나
   속초, 동해, 삼척으로 가거나 반대 반향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 노선 45개가 새로 만들어지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휴게소 안에 있는 환승 정류소에 오면, 현장에서 버스가 오는
시간을 확인하고 표를 살 수 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 표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다 보니,
이용하는 사람은 하루에 150명 남짓이다.
아직까지는 고속버스가 정류소에서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리거나, 차가 밀려 제시간에 못 오는 것을
모르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 고속버스끼리만 갈아탈 수 있고, 시외버스들과는 연계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편리함 때문에,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타는 사람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지금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환승 정류소가 운영되지만,
정부는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뒤, 주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 정류소도 늘릴 계획이다.
출처 : 하남시장애인정보화협회
글쓴이 : 하얀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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